요양병원 요양원의 차이는 목적과 서비스, 비용 등에 있습니다. 우선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의료서비스의 차이가 기준이 됩니다. 요양원은 돌봐주지만 치료가 필요할 때에는 병원에 외래 또는 입원치료를 받으러 가야하며 보호자가 동행해야 합니다. 요양병원은 시설내 병실과 의료진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당연히 비용면에서도 차이가 큽니다.
목적과 서비스 차이
요양원
- 목적: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돌봄.
- 서비스: 요양보호사에 의한 일상생활 지원, 간단한 의료 서비스(혈압, 당뇨 체크 등), 식사 보조, 목욕, 운동 및 다양한 사회적 활동.
- 의료 서비스: 촉탁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,
요양원에 따라 보호자 없이 병원 외래진료를 받거나 보호자가 직접 동행하여야 합니다.
요양병원
- 목적: 의료적 치료 및 재활.
- 서비스: 24시간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,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및 재활 치료 제공. 물리치료, 작업 치료, 약물 처방 및 기타 의료 행위가 포함됨.
- 의료 서비스: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여 수술 후 회복, 중증 질환 관리 등에 적합.
비용
요양원
- 기본 비용: 하루 약 84,240원 (1등급 기준)으로 월 약 2,527,200원.
이 중 80%는 정부 지원, 나머지 20%는 본인 부담. 비급여 항목인 식비와 간식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, 하루 약 10,000원. - 요양원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.
- 총 비용: 월 약 60~100만 원 수준, 비급여 항목 포함 시 더 높아질 수 있음 .
요양병원
- 기본 비용: 병실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, 평균적으로 4인실 이상의 병실 기준 하루 약 57,500원. 3인 이하의 병실 이용 시 비용이 추가됨. 월 총 비용은 약 1,725,000원 .
- 간병비: 별도 부담. 간병인 1명당 일일 5만 원에서 10만 원 수준
- 월비용 : 약17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 발생.(요양병원에 따라, 개인의 수급자격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)
- 식비: 하루 약 2만 원, 이 중 50%는 정부 지원, 나머지는 본인 부담.
입소/입원 자격
요양원
- 자격: 65세 이상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(1~5등급)을 받은 자.
- 신체적, 정신적,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주로 입소.
요양병원
- 자격: 장기요양등급 없이도 입원이 가능.
- 노인성 질환,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사람,
- 중증 질환자 등 다양한 환자가 입원할 수 있음.
- 단, 정신질환자나 감염병 환자는 제외.
기타 차이점
지원 보험
- 요양원: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.
- 요양병원: 국민건강보험 적용.
간병 서비스
- 요양원: 요양보호사가 간병비 없이 서비스 제공.
- 요양병원: 간병비는 전액 본인 부담, 병원에서 위탁 운영.
결론
요양병원과 요양원은 각각의 목적과 제공 서비스가 다르며, 선택 시 환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,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.
요양원은 일상생활 지원이 주 목적이고, 요양병원은 의료적 치료와 재활이 주 목적입니다.
적절한 선택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